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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둔촌역전통시장 캐릭터 만들어주세요”
강동구, BI 및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실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전통시장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독창성 있고 지역실정에 맞는 전통시장 BI(brand identity) 및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둔촌역전통시장의 상징적 이미지를 발굴해 그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는 BI 및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와 호응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 통합디자인 공모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일반인 및 전국 대학(원)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3일부터 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모방법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둔촌역전통시장 BI 및 캐릭터 공모전 포스터.

주요 심사기준은 창의성, 독창성, 지역 적합성으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해 대상 5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단, 심사결과에 따라 시상등급 및 인원은 변동 될 수 있다. 심사결과는 8월 중 강동구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통보도 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인근 대형마트, 백화점 등과 비교해 경쟁력이 낮은 전통시장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 내 각 시장 고유의 브랜드 개발과 기존 브랜드 활용 확대 방안 마련을 추진 중이다. 향후 선정된 BI 및 캐릭터 디자인은 특화상품 연계 개발, 시장 마케팅 활용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시장 특성에 맞는 고유 브랜드 개발을 통해 둔촌역전통시장이 명품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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