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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카드형 지역화폐 ‘강동빗살머니’ 발행
충전식 선불카드 30일부터 판매
강동구 강동빗살머니 홍보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인 ‘강동빗살머니’를 발행해 오는 30일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동빗살머니란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강동구 관내 카드결제 가능 사업장 어디서나 사용 가능(유흥업소 등 일부업종은 제외)한 화폐이다.

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 활력을 도모하고 소비패턴 변화,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 ‘강동빗살머니’를 발행하게 됐다.

올해 강동빗살머니의 발행규모는 30억원이며, 1인당 월 70만원까지는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지역 내 새마을금고 지점을 방문해 회원신청서 작성 후 구입하거나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 ‘그래서울’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구입할 수 있다. 단, 그래서울 앱에서 카드신청 시에는 7일 이내 주소지로 배송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는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인 관내 새마을금고 지점을 방문하여 충전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사랑상품권 발행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계층 등을 위해 충전식 선불카드인 ‘강동빗살머니’를 발행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그래서울 콜센터 또는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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