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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 아파트 물량 달리자…경기도 분양가 4억짜리 7억으로 껑충

  • 6.17 대책서 정비사업 규제 강화…서울 시내 신축 공급 막혀
    경기도 1,2년차 신축 아파트, 분양가 2배 가까이 상승하기도
  • 기사입력 2020-07-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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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최근 정부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규제로 주택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새 아파트들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 경기도 입주 1~2년차인 새 아파트 중에서 분양가 대비 3억5000만원이 오르는 곳도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와 각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지난 2015~2016년 4억원대로 분양한 경기도 아파트들은 올해 6월 7억 5000만원대에 실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분양가의 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지난 2016년 7월 호반건설이 경기도 고양 덕양구 향동동에 분양한 DMC호반베르디움 더 포레 3단지 전용 70㎡의 분양가는 3억 900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고양선 신설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6월에는 7억 4000만원(3층)에 계약이 체결돼 분양가 대비 3억 5000만원이나 올랐고, 무려 89.7%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5년 8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분양한 갈매역 아이파크 전용 84㎡는 4억원에 분양했지만, 8호선 별내선으로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올해 6월에는 7억 58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보다 3억 5800만원 올랐다. 89.5%의 상승률이다.

2016년 11월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수원영통구 망포동에 분양한 영통아이파크캐슬2단지 전용 75㎡(분양가격 4억 1000만원)도 인덕원 동탄선의 영향으로 올해 6월에는 7억 4200만원에 팔려 분양가 보다 3억 3200만원 올랐고, 81%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서울의 신축 공급이 부족해져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2 대책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됐고 이후 안전진단이 강화된 데 이어 6·17대책으로 재건축 조합 2년 의무거주 조항까지 연이어 생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급을 늘리라고 주문했지만, 이번 7·10 대책에서도 새로운 공급방안은 나오지 않아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 새 아파트들의 몸값이 높아진 것이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정부 규제강화로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수요가 기존 신축 아파트로 몰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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