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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고씽’ 이제부터 ‘알파카’입니다…매스아시아, 공유킥보드 브랜드 개편
지난해 인수합병한 대전 지역 공유킥보드 브랜드로 개편
20대 젊은층으로 타깃 확대, 지방 중소도시 진출 의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퍼스널 모빌리티(PM) 기업 매스아시아가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브랜드를 기존 ‘고고씽’에서 ‘알파카’로 개편했다.

매스아시아는 지난 2일 알파카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출시, 알파카 브랜드로 공유 전동 킥보드 서비스를 이어가기로 했다. 매스아시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 공유 자전거 서비스(에스바이크)를 시작한 곳으로, 지난해 4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고고씽을 선보였다. 이후 지난해 8월 대전 지역에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운영해온 공유 전동킥보드 알파카를 인수합병했고, 서비스 개편을 준비해왔다.

새롭게 공개된 알파카 앱은 성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을 개선하고, 환승 기능을 추가하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서울과 동탄 등 수도권에 집중됐던 서비스 지역을 전국 중소도시로 넓히고, 30~40대 중심의 사용자 연령대를 20대 수요층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리브랜딩을 통해 20대가 사용하기 편리한 UI와 매스아시아가 추구하는 철학을 서비스에 반영했다”며 “개선된 시스템으로 공유 전동킥보드를 필요로 하는 중소도시까지 빠르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알파카는 브랜드 개편을 기념해 최다누적이용시간, 최장이동거리, 최다결제금액, 최다이용횟수 등을 기록한 회원에게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할 예정이다. 도시 미관을 위해 앱에서 안내하는 권장구역주차 구역에 전동킥보드를 주차하는 고객들에게도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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