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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公-철도公, 지역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의기투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두 기관은 2일 오후 3시 30분 철도공사 서울 사옥에서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와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광공사와 철도공사 수뇌부가 지역 경제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결기를 다지고 있다.

이 업무협약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 지역 방문객 확대를 위한 시기적절한 사업들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엔 관광공사 안영배 사장과 철도공사 손병석 사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발판으로 마련, 7월부터 실·처장급이 참여하는 관광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인프라 조성, 관광상품 확충, 홍보 마케팅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여행주간 레일패스 개발, 철도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택시 활성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제휴서비스 확대 등의 협업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학주 관광공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접합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철도공사 이민철 고객마케팅단장도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국내 여행업계 지원뿐 아니라 코로나19 종식 시 국내 수요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공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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