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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집에서 즐기는 예술 키트 ‘홈킷 시즌2’
강동문화재단, 3일부터 선착순 신청
강동문화재단 홈킷 시즌2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강동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블루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체험 키트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홈킷(Home Kit)’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집콕 생활에 지친 구민들을 위해 선보인 ‘홈킷’이 신청일 당일 매진되며 인기를 끈 데 이어, 이번에는 ‘여름’을 주제로 한 ‘홈킷 시즌2’를 마련했다.

두번째 홈킷은 모기퇴치 아로마 모빌, 민화 부채 세트, 원석 팔찌, 나만의 노트 만들기 등 4가지 체험 팩이 들어있다. 특히 나만의 노트 만들기는 온라인을 통한 교육 영상을 제공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키트 구성은 강동구 엔젤공방인 ‘더오브센터 이은’, ‘사과나무’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지역 예술인에게는 간접적인 지원책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강동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7월3일부터 강동문화재단 고객센터에서 전화로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으로 200개를 한정 판매(재료비 1만원)하며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에 문화예술을 매개로 비대면 소통을 이루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름을 맞아 알차게 구성한 ‘홈킷 시즌2’와 함께 집에서도 시원한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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