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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음악 대전 ‘2020 교향악 축제’, 이달 28일 개막
[예술의전당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축제인 ‘2020 교향악 축제’가 코로나19를 뚫고 돌아온다.

예술의전당은 ‘2020 교향악 축제’가 오는 28일 개막해 8월 10일까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축제에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를 비롯해 전주·수원·인천·원주 시향 등 국내를 대표하는 14개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첫 주자는 윌슨 응 부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시향이다. 윌슨 응은 ‘슈만 교향곡 2번’과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협연자로 나선다.

폐막 무대는 KBS교향악단이 장식한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엘가 ‘첼로협주곡’ 등을 선보인다.

올해 협연자는 바이올리니스트들이 두드러진다. 서울대 백주영 교수를 비롯해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자 조진주,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양인모, 차이콥스키 3위 김동현 등 6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어렵게 관객과 만나게 된 만큼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얼어붙은 우리 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불씨가 돼줄 것”이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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