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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작가, 도전해볼까?”
강동구, 청소년 웹툰 만화가 체험교실
지난 26일 둔촌중학교에서 청소년 ‘웹툰 만화가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둔촌중학교에서 청소년 ‘웹툰 만화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승룡이네집에서 진행됐던 청소년 웹툰 만화가 체험교실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공공시설 운영 중단으로 인해 입주 작가가 직접 둔촌중학교 교내로 찾아간다.

승룡이네집은 강동구의 대표 핫플레이스인 강풀만화거리 안에 있는 지역공동체 시설로 강풀 웹툰 ‘바보’의 주인공 이름을 따서 만든 작가들의 예술 창작소이기도 하다.

이번 교육은 강동혁신교육지구 마을결합형 중점 학교사업의 일환으로 둔촌중학교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6월26일부터 12월23일까지 입주 작가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월 1회씩 총 8회에 걸쳐 사전에 결성된 웹툰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회차 별 3시간씩 웹툰에 대한 개념과 연출 기법, 드로잉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또 완성된 참여 학생들의 작품은 학교 축제 기간(12월24일) 교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웹툰이 드라마 및 영화화 되는 등 웹툰과 작가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작가 지망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잠재적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룡이네 집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으로 운영 재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도시경관과 도시경관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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