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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코, 레드벨벳, 엑소…대세들의 총출동, 7월 가요계가 뜨겁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요계의 ‘여름 대전’이 치열하다. 지난 27일 그룹 블랙핑크가 새 노래를 발표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가요계에 막강한 팬덤과 화력을 가진 가수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아이돌 그룹부터 솔로, 그룹에서 새로운 조합으로 선보이는 유닛들이 대기 중이다.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이 지코가 7월의 포문을 연다. ‘아무 노래’로 올 상반기 가요계를 달구며 ‘틱톡 챌린지’ 열풍을 몰고 온 트렌드 아이콘 지코는 오는 1일 미니앨범 ‘랜덤박스’를 발표한다.

앨범에는 타이클 곡 ‘썸머 헤이트(Summer Hate)’(Feat. 비)를 포함해 ‘만화영화’(Cartoon), ‘웬수’(Feat. BIBI), ‘노 유 캔트(No you can’t‘), ‘룸메이트(Roommate)’, ‘아무노래’ 등 총 6개 트랙이 담겼다.

‘아무 노래’가 국내에서 틱톡 챌린지의 첫 성공 사례로 주목받은 이후 가요계가 너나없이 틱톡을 통해 신곡을 공개하고 있지만, 지코는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색다른 홍보 방식을 선택했다. 이른바 ‘찾아가는 청음회’. 이효리 이상순 부부, 윤아, 악뮤 수현 등을 찾아가 ‘랜덤박스’ 타이틀곡을 들려주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 현재 11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후 7월 6일은 아이돌 격전의 날이다.

레드벨벳 첫 유닛 아이린&슬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먼저 레드벨벳의 첫 유닛 아이린&슬기가 이날 출격을 확정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린&슬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가 7월 6일 발매된다”며 “타이틀 곡 ‘몬스터’를 비롯한 다채로운 매력의 총 6곡이 수록돼있다”고 밝혔다.

아이린과 슬기는 보컬과 퍼포먼스, 비주얼 모두 완벽한 두 멤버의 조합으로 구성된 유닛으로 올 여름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팀이다.

청하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솔로 가수로 가장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청하도 7월 6일 돌아온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청하는 다음 달 6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선공개곡 ’플레이‘(PLAY)를 발매한다. 지난 4월 정규 1집에 수록될 첫 선공개곡 ’스테이 투나잇‘을 공개한 이후 4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룹 SF9도 다음 달 6일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7월 6일 여덟번째 미니앨범 ‘9loryUS(글로리어스)’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 역시 SF9의 세계관 시리즈 ’글로리‘를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Summer Breeze)’는 자유로운 여름 무드를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일주일 뒤인 7월 13일에도 대형 유닛과 걸그룹이 돌아온다. 엑소 유닛 세훈 & 찬열과 여자친구다.

엑소 유닛 세훈&찬열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훈&찬열의 첫 정규 앨범 ‘10억뷰’는 7월 13일 발매,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아홉 트랙이 수록돼있다. 엑소 멤버들의 공식적인 음악 활동인 데다, 이미 화제가 된 세훈&찬열의 컴백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세훈&찬열은 지난해 7월 첫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로 데뷔, 두 사람이 전곡 작사 참여한 것은 물론 자작곡을 수록하며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당시 이 앨범은 아이튠즈 전 세계 48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여자친구 [쏘스뮤직 제공]

여자친구도 지난 2월 컴백 이후 5개월 만에 돌라온다. 이번 앨범은 지난 2월 발표한 ‘회 : 래버런스(回:LABYRINTH)’에 이은 회(回) 시리즈의 2번째 이야기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관계자는 “새 앨범 ‘회 : 송 오브 더 사이렌스(回:Song of the Sirens)’는 여자친구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담은 앨범”이라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여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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