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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택트·클라우드 가속화…‘DID 인증’ 2025년 30조 시장 뜬다

  • 분산ID 기술로 개인 신원증명 새방식
    5년내 30조 규모 2.5배 성장 예상
    글로벌 벤처업계, 작년 1조원 투자
    국내 DID 활용 프로젝트 진행 활발
  • 기사입력 2020-06-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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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0조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인증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글로벌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 시장은 5년내 30조원 규모로 불어날 전망이다. 언택트(비대면) 환경 확산에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이를 활용한 각종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블록체인 기반 인증 시스템이 필수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자이온,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블록체인(DID) 인증 시장은 내년 101억달러(12조원)에서 2025년 252억달러(30조원) 규모로 2.5배 성장이 예상된다. 이 속도라면 2030년 938억달러(110조원)를 훌쩍 넘는 시장으로의 ‘퀀텀점프’도 점쳐진다.

DID는 분산ID 기술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ID를 직접 관리할 수 있고 위·변조를 원천 봉쇄한다. 한 번 신원을 인증하면 다양한 기관 서비스를 추가 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연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핀테크, 언택트 서비스가 대거 쏟아지면서 DID가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의 사업 환경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바뀌면서 보안성이 뒷받침된 인증 및 접근 관리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 세계적인 신용카드 브랜드 마스터카드는 ID2020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솔루션 분야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글로벌 벤처 업계서도 인증 및 신원 관리 분야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국제벤처캐피털협회(NVCA)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한해 동안만 이 분야에 8억9750만달러(1조800억원)가 모였다.

삼성·구글·아마존·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공룡들이 주도하는 국제생체인증 표준협회 ‘FIDO(신속한 온라인 인증) 얼라이언스’에는 최근 애플까지 가세하는 등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국내서도 DID를 활용한 인증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라온시큐어 플랫폼 ‘옴니원’ 기반의 ‘DID얼라이언스’는 70여개 국내외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의료보험 기업 애트나 등과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FIDO얼라이언스 이사회에도 소속돼 있다. 옴니원 플랫폼은 병무청, 경상남도 스마트 도민카드, 세종시 자율주행 신뢰플랫폼 등에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등이 참여한 ‘이니셜 얼라이언스’도 통신사, 금융권 등 주력 기업들을 확보해 신원증명, 출입통제 서비스 등을 도입하고 있다.

아이콘루프 등이 참여한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도 DID를 활용해 금융권에서 신원증명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8월 5일 시행 예정인 ‘데이터3법’과 이에 따른 ‘마이데이터’ 사업 확대 영향으로 국내 인증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체적인 수익 모델을 갖춘 DID 기업 간 옥석 가리기 경쟁도 예상된다.

이기혁 중앙대학교 융합보안학과 교수는 “현재 국내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DID 기술력과 서비스 구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 태동기에 이 시장을 선점하지 못하면 향후 5년 이내에 글로벌 DID 인증 시장 주도권을 미국이나 유럽 기업에 넘겨줄 수 있어, 국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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