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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보다 10억 더 비싸게 팔렸다…강남권 ‘청약 로또’ 현실화

  • 지난달 반포센트럴자이 59㎡, 21억2000만원에 팔려
    분양가+10억원, 강남권 청약 로또 현실화
    8일 1순위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현금부자 몰릴까
  • 기사입력 2020-06-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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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성연진·이민경 기자]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는 강남권 ‘청약 로또’가 현실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센트럴자이’ 59㎡(이하 전용면적)가 지난달 5일 21억2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2017년 분양가는 3.3㎡당 4391만원으로, 59㎡의 분양가는 10억원대였다. 3년 만에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 10억원이 현실화된 셈이다. 세금 등 부대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수억원의 차익실현이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최근 입주 마무리 단계로, 84㎡의 호가는 30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이 가운데 강남권에서 또다시 ‘수억원 로또’로 불리는 일반분양이 나와 눈길을 끈다. 8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13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가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3.3㎡당 일반분양가 4849만원으로, 84㎡의 분양가는 14억8000만~17억2100만원이다.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해당 단지가 소규모 단지이긴 하지만 지난해 말 분양한 잠원동 반포우성 재건축아파트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3.3㎡당 4892만원보다 저렴할뿐더러 2018년 분양가보다도 낮다. 2018년 서초우성 1차와 삼호가든 3차 아파트 재건축 분양가는 3.3㎡당 4892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또다시 수억원의 막대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특히 주변 공인중개업소들은 앞서 10억원 시세차익이 현실화된 ‘반포센트럴자이’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크게 싼값이 아니었다고 전한다. 2017년 분양 당시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59㎡의 실거래가가 11억원 선이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수억원 로또로 불릴 만큼 분양가 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는 인근 새 아파트와 비교하면 당장 산술적으로만 5억~8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신동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사이에 둔 신축 ‘래미안신반포팰리스’ 84㎡의 올해 거래가는 23억원 전후다. 입주 시점까지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시세를 감안하면 기대수익은 더 클 수 있다.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총 330가구 규모로, 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은 66~141㎡로, 모든 주택형 분양가가 9억원을 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또다시 청약 가점이 높은 무주택 현금부자들이 몰릴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9억원 이상의 중도금 대출을 막으면서, 오히려 대출받아 청약에 나설 만한 중산층이 아닌 현금부자들의 부동산 자산을 더 늘려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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