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명대학교는 포스코ICT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접목해 제조로봇VR·SI센터를 구축했다 [포스코ICT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포스코ICT가 이공계 학생과 중소기업에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전수하며 현장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포항과 광양 지역 이공계 학생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수 인재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순천제일대학교 전기자동화과 학생들에게 매주 8시간 스마트팩토리와 공장자동화 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접목해 교내 낙후된 실습장비를 새롭게 정비하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뮬레이션센터로 초청해 실습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ICT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중소기업 직원 대상 스마트팩토리 기술전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중소기업 직원들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기술전수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스마트팩토리 제어기술을 전수하고, 기술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ICT는 포항, 광양, 판교를 잇는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했다. 제철소 생산현장과 동일한 테스트 환경을 구현했다. 시뮬레이션센터는 제어기술 기능 테스트 및 실증, 사업화를 위한 시연, 기술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윤영희 스마트 EIC(전기설비제어)사업실 실장은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되면서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한 관심과 교육 수요가 늘고 있어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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