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와 프로듀싱 자작 듀엣곡 ‘친구’가 화려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필터’와 ‘친구’는 최근 가온지수 1억을 모두 돌파했다. ‘친구’는 지난 4월에 이미 1억을 돌파했으며, ‘필터’는 5월 첫째 주 1억을 달성했다.

가온지수는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에 가중치를 부여해 집계한다.

지난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7’의 수록곡 ‘친구’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멜로디에 일상의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담긴 노랫말이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인기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일본 최대 소셜 플랫폼인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운영하는 무료 통신 앱 ‘라인(LINE)’ 내 벨소리에서 2월 57위, 3월 31위, 4월 69위에 랭크됐고, BGM은 2월 30위, 3월 15위, 4월 62위에 올랐다.

또한 빌보드 재팬 ‘핫 100’ 싱글차트와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맵 오브 더 솔:7’ 타이틀 곡 ‘온(ON)’에 이어 수록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 라인 뮤직 ‘핫 100’ 차트에서 도 ‘온’ 다음으로 ‘친구’가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같은 앨범에 수록된 지민의 솔로곡 ‘필터’ 역시 섬세한 보컬 표현력과 분위기로 사랑 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필터’의 인기가 뜨겁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또한 최근 라이프 스타일 매체 ‘더 에브리걸(The Everygirl_’이 ‘코로나19 재택근무 플레이 리스트 톱10’에 트로이 시반, 빌리 조엘의 노래와 함께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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