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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 갈현1구역 시공사로 선정
공사비 약 9200억원, 4116가구 규모…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지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조감도[롯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의 재개발 공사를 롯데건설이 맡았다.

롯데건설은 23일 오후 2시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1769명의 조합원 중 약 88%(1555표)의 동의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갈현1구역은 공사비 약 9200억원, 4116가구 규모로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지어진다.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 구역 재개발(1602억 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 원), 그리고 이번 갈현 1구역(9255억 원)까지 수주했다. 수주 금액 총 1조5887억원을 달성해 도시정비 수주 ‘1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믿고 응원해주신 갈현1구역 조합원들께 감사한다. 지지를 받은 만큼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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