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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택시조합 ‘스스로 혁신’ 나섰다

  • 모바일ㆍAI 등 신기술 탑재…서비스 개선
  • 기사입력 2020-05-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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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들이 승객을 기다리며 길게 늘어서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에 빠져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택시를 대표하는 양대 택시조합(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조합)이 ‘택시 업계 스스로’를 기치로 기존 대기업 플랫폼 사업자들이 주도했던 ‘택시 혁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일 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티머니 교통카드로 유명한 국내 교통결제 대표기업인 ㈜티머니(대표 김태극)와 손잡고 택시업계에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조합과 티머니는 오래 전부터 상생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택시에 ‘카드 결제’를 도입, ‘택시 카드 결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이 있다.

이에 조합과 티머니는 ‘택시 카드 결제’의 성공 경험과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택시업계의 자체 혁신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조합은 ㈜티머니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모바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를 택시 산업에 활발하게 접목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택시 호출 앱 서비스, ‘티머니onda’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AI기반 택시 수요 예측 서비스 ‘예측택시’, 하이브리드 택시 앱미터기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조합이 실시하고 있는 ‘티머니onda’택시는 호출 단계에서부터 승객 목적지를 알려주어 ‘승객 고르기’를 할 수 있는 다른 콜 앱 서비스와는 달리 ‘승객이 부르면 무조건 간다’는 택시 본연의 자세에 초점을 맞췄다. 목적지 미표출, AI자동배차 시스템을 통해 승객 골라 태우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또 ‘예측택시’는 그동안 택시 기사의 경험과 감에만 의존하던 택시 수요를 AI를 통해 예측해 승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이다. 택시 기사의 원활한 영업을 돕는 것은 물론택시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수급 불균형’을 개선해 택시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앱 미터기’도 택시 혁신 기술로 꼽힌다. 현재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를 획득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임시검정기준을 협의하고 있다. 기존 앱미터기가 GPS에만 의존해서 터널, 지하주차장 같은 GPS수신 불안정 지역에서 데이터 왜곡으로 인한 거리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데 하이브리드 앱 미터기는 GPS(위치, 시간정보 기반)와 기계식 미터기(OBD·바퀴회전 수 기반)를 결합했기 때문에 오차를 0에 가깝게 실현했다. 또 ‘온라인 자동 요금 변경’기능으로 미터기 업데이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승객 불편도 최소화 한다. 특히 시간·요일·지역별 ‘탄력 요금제’ 적용도 검토해 볼 수 있어 승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충석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대기업의 진출로 택시 업계가 어려운 와중에 코로나 19라는 악재까지 겹쳐 많은 어려움에 빠져있지만 ㈜티머니와 함께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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