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승의날 감사인사도 언텍트…UST 스승의날 감사 이벤트 눈길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꽃과 감사편지를 전달받은 UST 교수들.[U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졸업생을 대상으로 ‘존경하는 은사님께’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졸업생이 온라인을 통해 교수님을 향한 감사 사연을 접수하면, UST가 이를 대신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3명의 졸업생들은 저마다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사연을 적었다. 이 중에는 현재 타 지역이나 해외에 머무르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교수님께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졸업생들도 있었다. 이들은 그간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UST는 이벤트에 참가한 졸업생 전원의 사연을 편지지에 각각 담아 꽃다발과 함께 교수에게 전달했다.

UST-한국표준과학연구원 캠퍼스를 졸업한 후 현재 일본 카나자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안경민 박사는 “UST 재학시절 지도교수님으로부터 아낌없는 가르침을 받은 덕분에 연구역량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교수님께 감사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3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대학이다. 학생들은 연구소의 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한 현장중심 교육을 받는다. UST는 2006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현재까지 박사 840명, 석사 1683명 총 2523명의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다.

nbgko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