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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규제 없는 당진시 개발, 투자 선호지역으로 부상

  • 기사입력 2020-05-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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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4월 말 기준)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이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올해 초 주택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값도 기세가 한풀 꺾이기 시작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값은 4월 넷째 주 하락세로 돌아선 뒤 연일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전체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3월 셋째주부터 5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4월 둘째 주에는 0.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특히 주목할 것은 불과 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 광풍이 불었던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지역에서 바람이 크게 잦아들었다는 점이다. 지난 2.20 부동산 대책으로 ‘수용성’ 지역이 규제로 묶이자 수원의 아파트 거래량은 2월 5280건에서 3월 1832건으로 약 65% 급감했다. 4월 둘째 주 성남 아파트 값 상승률은 마이너스(-0.01%)로 돌아섰다. 지난 2월 둘째 주 2.04% 올랐던 수원 아파트 값은 4월 둘째 주 0.05%밖에 오르지 못했고, 용인의 상승률도 2월 셋째 주 0.75%에서 0.07%로 줄었다.

지난 2.20 부동산 대책으로 ‘수용성’ 지역이 규제로 묶이자 ‘2차 풍선효과' 지역으로 거론되던 ‘안시성(안산, 시흥, 화성)’, ‘오동평(오산, 동탄, 평택)’ 등의 지역도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뚜렷하다. 한때 0.72%까지 치솟았던 안산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최근 절반 이하인 0.30%로 떨어졌다. 역시 주간 최대 1% 대까지 폭등세를 보였던 시흥과 화성의 아파트 값 상승률은 4월 둘째 주 각각 0.24%, 0.1%로 주저앉았다. 평택 역시 3월 첫째 주 0.39% 상승에서 4월 둘째 주 0.18%로 상승률이 절반 가량 줄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자자들이 정부 부동산 규제를 피해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 분양 시장에 몰렸으나, 정부의 추가 규제 대책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서울,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크게 꺾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는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에 이어 2차 풍선효과를 보이고 있는 안시성(안산, 시흥, 화성), 오동평(오산, 동탄, 평택),) 지역 등에도 이상 징후가 보일 경우 강력한 대책을 예고 하고 있다. 이에 해당 지역은 당분간 주택 시장뿐만 아니라 토지 시장도 크게 위축 될 가능성이 높다.” 라고 전망했다.  

실제 수용성, 안시성, 오동평 지역 안에 속한 화성, 용인, 평택 지역은 경기도 내 토지 거래 BIG3 지역이기도 하다. 2019년 경기도부동산포털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토지 거래량은 화성(19,336건), 용인(15,489건), 평택(13,516건) 순으로 경기도 내 1~3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성시(2014년 16,873건/ 2015년 20,358건/ 2016년 21,701건/ 2017년 21,667건/ 2018년 21,518건)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경기도 내 토지거래량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이들 지역의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코로나19,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하락 등 크게 세가지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정부의 규제가 미치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 활성화 정책이 있으며, 현재 저평가 되어 향후 수익성이 높은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이다. 이러한 개발기업, 투자자들의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으로 최근 정부 부동산 규제가 미치지 않는 당진시가 부동산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당진은 수도권과 충청도를 연결하는 관문이다. 특히 국내 최대 수출항인 평택-당진항을 품고 있는 서해안권의 대표 도시라는 지리적 이점도 부각되고 있다. 또한 당진은 국내 최대의 산업단지, 철강, 물류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기업과 인구가 몰리는 서해안권 거점도시로 급부상하여, 당진 지역의 집값, 땅값은 크게 오르고 있다.

당진 지역이 주목 받는 이유는 황해경제자유구역지정, 전국 최대의 철강도시로의 진화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슈는 서해선 복선전철 합덕역 신설이다. 합덕역은 단순한 철도역이 아니라 GTX급으로 분류되는 서해안 복선전철과 합덕역과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산업관광 인입철도(예타면제), 당진~안흥 간 산업철도 등 3개의 노선이 합쳐지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이미 착공하여 2022년 완공이 예정된 서해안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40~50분대 서울, 수도권 지역으로의 진출이 용이해져 지역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당진 합덕역이 개통되면 일대는 대규모 다중역세권으로 개발되어 역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상업 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설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합덕 역세권 개발의 상위계획인 2030년 당진 도시기본계획 상의 복합환승센터와 컨테이너물류단지 등의 내용에 대해 검토하고 기존 시가지와 신규 역사부지의 유기적인 연계방안과 도시지역 확장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합덕역이 건설되면 당진시는 국제항만인 당진항과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에 이어 철도까지 이용할 수 있게 돼 명실상부 서해안 물류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해안 복선전철 합덕역에는 화물 취급시설이 들어선다. 합덕역 주변으로 들어설 예정인 합덕일반산업단지, 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합덕인더스파크산업단지, 예당신소재산업단지, 예당일반산업단지 등에 입주 예정 기업들은 향후 물류비 절감 효과를 크게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합덕역과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인입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 활성화 정책을 준비하는 정부에서 예타면제 국책사업을 빠르게 진행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합덕역세권을 중심으로 배후 주거단지 개발도 가속화 되고 있다. 역주변에 위치한 합덕우강 유탑유브레스(381세대/ 2021년 완공예정)를 시작으로 향후 다수의 아파트 단지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에서 내다보고 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기업도시 당진의 향후 중심 물류 축으로 자리잡을 합덕역 주변으로 개발기업과 개인투자자들의 부동산 매입이 활발한 추세이다. 서울과의 접근성 향상, 당진 물류의 중심, 지자체의 개발 계획 등의 호재로 합덕역 주변의 개발과 투자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업유치에 있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 화성, 용인, 평택 등지와 비교해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는 당진 지역의 부동산 개발과 투자는 지금이 적기이다.” 라고 설명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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