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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케 도쿄도지사 “감염경로 알 수 없는 코로나 확진자 급증”

  • 코이케 도쿄도지사 긴급 기자회견 “심야 유흥업소 이용 자제” 호소
    현재 500병상 확보…환자 급증 대비 도내 4000병상 확보 목표
  • 기사입력 2020-03-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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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케 도툐도지사 [NHK 캡처화면]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일본 코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 최근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힘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유흥업소와 노래방 등의 이용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30일 오후 8시30분쯤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에게 야간부터 새벽사이 노래방이나 나이크클럽 등 유흥업소 출입을 삼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중 야간부터 새벽 사이 영업하고있는 바(BAR)나 나이트 클럽, 술집 등 유흥업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흥업소는) ▷환기가 나쁜 밀폐 공간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 ▷근거리에서의 밀접한 대화를 할 수 있는 3가지 특성이 있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높은 장소가 되고 있다”며 “도쿄도민 은 이런 장소에 출입을 삼가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코이케 지사는 “특히 청소년들은 노래방과 라이브 하우스, 청장년들은 술집이나 나이트 클럽 등 유흥업소 출입을 당분간 자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이케 지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나 증상이 가벼울 수 있어 무의식적으로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수 있다”며 “한 명 한 명이 자신을 생각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도쿄도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수의 증가에 대비해 감염 지정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입원 의료 체제의 확보를 도모해왔다. 현재 500병상의 수용 체제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환자가 급증하는 사태를 대비해 궁극적으로 도내 전체 4000병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도쿄도 의학 협회의 협력을 받으면서, 증상에 따른 의료 제공 체제 구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초 예정됐던 오후8시보다 30분쯤 늦게 진행됐다.

최근 수도 도쿄를 중심으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늘면서 아베 신조 총리(安倍晋三)가 고이케 도쿄도 지사 등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만간 긴급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NHK 집계)으로 이날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 총 19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다.

특히 도쿄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29일 하루동안 68명이 증가하는 등 주말 사이 이틀 연속 각각 60명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또 이달 들어 확인 된 400여명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40% 남짓 되면서 당국은 감염 경로 조사에 착수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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