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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주택 인허가물량, 전년比 10% 줄어…5년래 최저
인허가·착공·준공물량 전년보다 모두 줄어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이 월별 기준으로 5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착공·준공 물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2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3만7980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10.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 [연합뉴스]

이로써 2월 전국 인허가 물량은 5년 연속 감소세다. 2016년 5만4000가구, 2017년 5만가구, 2018년 4만3000가구, 2019년 4만2000가구 등이다.

지역별 인허가 물량은 서울 5651가구, 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이 2만6216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6.5%, 0.9% 늘었다. 지방은 1만1764가구로 이 기간 27.7% 줄었다. 아파트는 3만327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11.8%, 아파트 외 주택은 7653가구로 2.7% 감소했다.

올해 2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국토교통부]

지난달 전국의 주택 착공물량은 2만3373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2.4%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1526가구로 작년 동월대비 31.4% 감소했고, 지방은 1만1847가구로 65.8% 늘었다. 주택 준공물량은 지난달 전국 4만386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26.1% 줄었다. 수도권은 2만4219가구로 작년 동월보다 13.3%, 지방은 1만6167가구로 39.4% 줄었다.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1만6796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65.7% 늘었다. 수도권이 8875가구로 18.3% 늘었으나, 그 중 서울은 997가구로 65.3% 감소했다. 지방은 7921가구로 200.5% 늘었다. 일반분양(1만932가구)과 조합원(4393가구) 물량은 각가 전년 동월대비 39.5%, 110.6% 늘었다. 임대주택은 1471가구로 590.6% 늘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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