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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 계속 발생… 미국 교환학생 다녀온 20대 양성
인천 현재 누적 확진자 46명
인천의료원 음압병동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에서의 해외 유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미국에서 교환 학생으로 체류하다 귀국한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A(22·여)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미국 뉴욕을 경유해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공항 내 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며 부모 차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를 여행한 뒤 이달 17일까지 올랜도에서 교환학생으로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입국 당시 체온이 37.5도였던 A 씨는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무르다 전날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끝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어머니와 형제 3명은 자가 격리 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시는 A 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해 입원하도록 조치하고 자택 일대에서 방역 작업을 벌였다.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6명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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