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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실련, 코로나19로 어려움 처한 대구 음악인에게 마스크 지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음악실연자들을 위해 의료용 마스크 1000여 개와 소독용 물티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원용 음실련 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국민들과 뮤지션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 활동하는 음악실연자 분들의 어려움이 가장 클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음실련에서도 진심으로 위로하며, 곧 찾아올 희망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음실련은 이외에도 공연, 행사가 많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2020년 사업 계획에 공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소공연 지원사업 등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창작활동 및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악실연자들을 위해 예술인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작지원금 등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음실련은 198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를 대표하는 저작인접권 관리단체로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분야의 3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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