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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재산 6673만원 줄었다…'19억4927만원' 靑직원중 8위
-대통령 전년대비 재산 8376만원 감소
-부동산 공시가격 등 1702만원 증가해
-청와대 고위공직자 재산 1위 김현종
-꼴찌는 강기정 정무수석 7억3748만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이 지난해에 비해 6673만원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0시 관보에 게시한 재산공개대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재산은 19억4927만7000원이었다.

실제 재산 감소액은 8376만원에 달했으나, 부동산 공시가격과 회원권 평가액 등 이른바 가액변동액이 1702만원에 달해 총 증감액은 6673만원으로 집계됐다.

청와대 소속 재산공개대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재산이 58억5119만원이었다. 전년에 비해 부동산과 주식 등 매매에 따른 실제 재산은 1억6475만원 올랐고, 부동산 공시가격 등 가액변동액이 3억8616만원에 달해 재산이 총 5억5091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의 2번째 부자는 김조원 민정수석으로 재산이 33억4931만원이었다. 전년 대비 재산이 3억6197만원 올랐다.

3위는 이호승 경제수석으로 28억3856만원이었으며, 전년 대비 2억4834만원 올랐고 가액변동액은 2억400만원으로 재산이 총 4억5234만원 많아졌다.

4위는 노영민 비서실장으로 24억1972만원이었고, 재산 순 증감액 8318만원이 감소했으나 가액변동액이 1억1826만원 올라 전년 대비 3508만원이 올랐다.

5위는 김상조 정책실장이었으며 재산이 21억9207만원에 달했다. 순 증감액 2540만원에 가액변동액 3943만원 등 총 6484만원이 올랐다.

이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20억4304만원), 주영훈 경호처장(19억8224만원), 문재인 대통령(19억4927만원), 김외숙 인사수석(18억7049만원), 황덕순 일자리수석(15억7017만원)이 6~10위였다.

11~15위는 김연명 사회수석(14억9650만원), 윤도한 국민소통수석(13억8970만원), 김유근 국가안보실 제1차장(12억6013만원), 김거성 시민사회수석(11억4101만원), 강기정 정무수석(7억3748만원) 순이었다.

정부 재산공개대상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고위공무원(중앙 750명, 지방 1150명) 총 1865명이다.

중앙부처는 대통령과 장관급 이상 32명, 대통령 비서실 수석급 8명, 차관급 83명, 대학총장 등 59명,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306명, 공직유관단체장 261명 등 총 750명이 해당된다.

지자체는 광역단체장 17명과 기초단체장 217명, 시‧도립대 총장 8명, 1급 공무원 42명 등과 광역의회 의원 813명, 시‧도 교육감 17명, 서울시 부교육감 1명 등 총 1115명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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