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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1660선 안착…국내외증시 단기 안정세
장중 코스피 5.5% 급등…코스닥 500선 회복
원달러환율도 1220원대로 하락

코스피가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개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25일 코스피 급등세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도 급등해 국내외 증시가 단기 안정세를 찾은 모습이 확연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58.22포인트(3.62%) 오른 1668.1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는 최대 88.05포인트(5.47%) 오른 1698.02를 기록했다. 장중 최저가는 전장대비 35.31포인트(2.19%) 상승한 1645.28다.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1650~1660선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승세는 개인이 56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817억원, 외국인은 71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 순매도는 지난 17일 1조원대를 기록한 뒤 점차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15.92포인트(3.31%) 오른 496.32로 개장해 장중 한때 23.25포인트(4.84%) 오른 503.65까지 오른뒤 490선 전후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9일 이후 처음이다. 현재까지 장중 최저값은 전장대비 9.44포인트(1.97 %) 오른 489.84다. 이날 역시 기관은 686억원, 외국인은 560억원 규모로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10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섰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폭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112.98포인트(11.37%) 오른 20704.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9.93포인트(9.38%) 상승한 2447.3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57.18포인트(8.12%) 오른 7417.86로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놓인 유럽증시도 같은날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9.35% 오른 5,460.7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49% 오른 9745.2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8.39% 오른 4242.70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환율도 크게 내리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3.9원 하락한 1235.7원으로 시작한 이후 오전 10시40분 현재 1227.6원까지 내려가 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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