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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 하룻새 3명 추가 사망…국내 사망자 총 31명
3명 모두 70~80대 고령 확진자…지병 앓아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3일 하루 동안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숨지면서 국내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늘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7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75)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지병으로 만성폐쇄성 폐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오전 11시 47분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확진자 B(83)씨가 숨졌다. 치매를 앓은 B씨는 지난 2일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뒤 응급실로 이송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전 3시께는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확진자 C(78)씨가 사망했다. C씨는 지난달 29일 정오께 응급실을 통해 이 병원에 이송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내과 중환자실에 격리돼 치료받았다. 입원 당일 오후 8시 40분께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당뇨에 폐렴을 앓고 있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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