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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오스재단, 코로나19여파로 과학강연 온라인 생중계 진행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 속에서도 과학에 대한 탐구는 계속된다.

카오스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 차원에서 2020년 봄 카오스강연 중 3월에 진행되는 1~4강은 온라인 생중계로만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카오스재단 측은 오프라인 공개 강연으로 해왔던 카오스강연의 진행 여부에 대해 고심한 끝에 평소 만나기 어려운 과학계 석학들의 명강의를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며 힘든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과학적 사고와 지식 활동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강연 중단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만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오스재단은 더 많은 청중들이 생중계에 원활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기존 네이버TV로만 진행하던 온라인 생중계를 유튜브까지 방송 채널을 추가했다. 유튜브는 ‘카오스 사이언스’와 네이버TV는 ‘카오스재단’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연 생중계 시작 10분 전부터 퀴즈 이벤트를 시작하고 생중계 시간 동안 강연자에게 질문도 할 수 있어 현장 강연 못지않은 열강을 제공할 계획이다. 채택되는 참여자에게는 푸짐한 과학 도서가 제공된다. 4월에 진행되는 5회 이후의 강연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상황에 따라 별도 공지 될 예정이다.

봄 카오스 강연은 '첨단 기술의 과학'이라는 대주제 아래 ▷우주탐사 ▷미래신재생에너지 ▷AI/머신러닝 ▷블록체인 ▷첨단의학 ▷드론과 자율주행차 ▷로봇의 시대 ▷뇌&뉴럴 인터페이스 등의 주제로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8회의 석학 강연이 이어진다. 4일 첫 강연은 한국천문연구원 황정아 박사가 시작한다. 황 박사는 ‘우주 날씨와 인공위성’이라는 주제로 봄 카오스 강연의 서막을 열고, 항공우주연구원장을 역임한 채연석 UST 교수가 ‘로켓의 역사, 신기전에서 미래의 로켓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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