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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우리가 최대피해자…조기종식 위해 적극협력"

[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천지예수교회가 23일 오후 5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중계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신천지 측은 현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신도 명단 제공 등 모든 방법으로 방역당국에 협조하고 있다. 교회 성도 24만5000명 모두에게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을 공지했다"고 그간의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대구교회의 연락이 안 되는 신도 670명도 적극 연락해 417명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고, 나머지도 총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천지 측은 "신천지에 대한 추측성, 악의적 보도를 멈춰달라"며 "신도 명단이 유출돼 강제휴직, 차별과 모욕, 퇴직압박까지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의 방역조치를 믿고 일상생활 해 온 국민들의 일부"라며 "중국에서 발병한 병으로 우리 신도는 최대피해자다. 혐오와 근거없는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조기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 총동원해 협조하겠다"며 "당국의 모든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을 성도들에게 당부드린다. 조속한 사태 진정과 확진 환자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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