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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여파, 도쿄올림픽 자원봉사 합동교육 무기연기
도쿄올림픽 자원봉사자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확산하는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 무사 개최에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자원봉사자 8만 명의 교육마저 기한을 정하지 못 하고 연기됐다.

일본 최대 국제 통신사 지지쓰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의 확산을 받고, 대회 자원봉사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합동 일반연수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도쿄올림픽 발룬티어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당초 예정한 기간은 이달 22~28일 도쿄에서 매회 2700명씩 3시간 가량 자원봉사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교육받을 예정이었다.

밀집된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모이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조직위는 5월 이후로 일정을 미룬 것이다.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무기연기다.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테스트 이벤트는 본 대회에 앞서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선수가 미리 현장 분위기를 익히는 행사다.

만일 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리지 않으면 후원사 계약과 방송 중계권 계약, 도쿄 호텔 숙박 계약 등에서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이 발생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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