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사랑의 불시착’ 이신영 측 “학폭 논란 유포자 고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송 화면 캡처. [tvN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배우 이신영(22) 측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올렸던 중학교 동창생 A 씨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이신영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강남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A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5중대 하사 박광범을 연기한 이신영은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글로 인해 과거 학교 폭력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A 씨는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A 씨는 사과 후 태도가 돌변해 ‘돈도 받지 않고 사과문을 작성해줬다’는 문자를 이신영의 부친에게 보내는 등 협박을 지속해왔고, 비방 행위도 멈추지 않았다.

법무법인 강남은 “명예가 심하게 실추됨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충격을 받게 됐으며, 당시 추진 중이던 광고 모델 계약도 무산되는 등 정신적 경제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큰 손해를 입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단지 유명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해자가 무책임하게 거짓된 소문을 유포하고 이로 인해 상처를 받게 만드는 행위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어떠한 관용의 여지도 없이 철저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으로 첫 연기를 선보인 이신영은 이후 ‘좀 예민해도 괜찮아2’, ‘한입만2’ 등에 출연했다. ‘사랑의 불시착’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차기작으로 KBS2 새 드라마 ‘계약우정’ 주인공 역할에 발탁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