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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기 전원 출신학교 달랐던 관광公, 다시 33명 투명 공채
간판 배제 블라인드 전형, 열정·글로벌소통력 중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삼성전자, 포스코 등과 함께 졸업예정자와 취업준비생의 취업희망지 ‘톱5’에 매년 포함되는 최고 인기 직장 중 하나이다.

더욱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스펙과 ‘지인 찬스’를 완전히 배제하고, 실력과 열정, 글로벌 소통능력과 끼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투명한 채용시스템의 본보기로 평가된다.

막상 실력으로만 뽑으니, 세간에 알려진 학교의 평판은 그리 유의미한 척도가 아니라는 점도 한국관광공사의 투명 채용 시스템을 통해 드러났다. 근년 한국관광공사의 공채에서 20여명 전원의 출신 학교가 달랐던 일도 있었다.

많은 취준생이 선망하는 한국관광공사가 일반직 신입사원 33명을 공개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일반, 이전지역인재,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회계, IT 부문이며, 지원자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필기전형, 1차 면접(직무 및 외국어면접), 2차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지원자격은 TOEIC 800점, TEPS 650점, NEW TEPS 355점, IBT TOEFL 91점 이상 중 하나의 영어성적이며, 사전 공고된 점수 이상의 공인 어학시험(중국어·일본어·노어·독어·불어)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면 필기전형에서 2%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NCS 필기전형은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능력평가(선택과목)로 나뉘어 각각 50% 평가비율로 합산된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전 부문 공통으로 치러진다.

직무능력평가는 일반과 이전지역인재,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부문의 경우 경영학과 경제학 중 1과목을, 회계 부문은 회계학, IT 부문은 전산학으로 치러진다. 또한, 면접은 1차 면접(직무면접 70%, 영어면접 30%), 2차 최종면접(역량면접 100%)이 전 부문 공통으로 치러진다.

한편 공사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https://bit.ly/3bFaHC6)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채용토크 콘서트’를 개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오후 3시부터 공사 기관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 공고/공모에서 확인 가능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상황 추이에 따라 채용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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