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대우산업개발은 김해 장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2단지의 도급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남 김해시 삼문동 900 일대(대지면적 5만4041㎡, 연면적 18만3278.73㎡)에 지하 3층~ 지상24층, 17개동, 전용면적 59㎡ ~ 84㎡, 총 134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33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사기간은 시작일로부터 35개월이다.

김해 장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2단지 조감도 [대우산업개발]

단지가 들어서는 장유신도시는 노후화된 김해 원도심을 대체할 지역으로 개발된 곳이다. 인근 장유IC를 통해 부산·창원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0년 완공 예정인 장유터미널, 2021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 등으로 교통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파트 브랜드 ‘이안’(iaan)을 내세운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5개 단지에서 407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주상복합 ‘이안 논현 오션파크’(아파트 294가구·오피스텔 380실)를 비롯해 평택 현덕 지역주택조합아파트(610가구), 대구 동인3-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630가구), 천안 부창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816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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