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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보]폐렴으로 사망한 30대는 한국인…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중
지난달 중국 다녀온 경력 있어
국내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이 17일 오후 폐쇄돼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지난달 중국에 다녀온 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사망해 관계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서 열린 후 정례 브리핑에서 "관악구에서 사망한 한국인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며 "사망 직전 응급실로 와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께 서울 관악구에서 30대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 등이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전 10시30분께 숨졌다.

A씨는 폐에서 출혈 흔적이 발견됐고, 폐렴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3일간 중국 하이난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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