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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지정타 분양…과천제이드자이 분양가 3.3㎡당 2195만원 확정
발코니 확장비용 고려 시 3.3㎡ 당 2240만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첫 분양 타자인 ‘과천제이드자이’ 분양가격이 3.3㎡당 2195만원으로 결정됐다.

17일 GS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과천제이드자이 분양가격이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발코니 확장 비용 3.3㎡당 45만원을 포함하면 2240만원이다. 현재 공급된 과천 시내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 시세가 4400만원을 웃도는 것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이다.

과천제이드자이 [GS건설]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조성되는 과천제이드자이는 LH가 땅을 제공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공공분양아파트로, 분양가 심사는 LH가 설치한 분양가심사위가 맡는다. 공공분양 청약 방식에 따라 무주택자에게만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가점 순이 아니라 저축총액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과천제이드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49~59㎡, 647가구로 조성된다. 과천 1년 이상의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 과천 1년 미만 거주자 및 경기도 1년 이상 20%, 수도권(서울·인천·경기) 50% 등으로 공급 물량이 나뉜다.

앞서 지난해 7월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분양가 심사에서 ‘푸르지오 벨라르테’(S6블록)의 분양가는 3.3㎡당 2205만원으로 산정됐다.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 등 컨소시엄은 산정된 분양가로는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3.3㎡당 2600만원을 주장하고 있다. 이어 8년 임대 후 일반분양하는 방식도 검토 중이다.

한편,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유튜브 채널에서 과천제이드자이의 견본주택 라이브방송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사이버 견본주택 공개에 앞서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해 청약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한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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