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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도 ‘iF 디자인 어워드 2020’ 금상
‘유라시아 고속열차’ 디자인 금상
승차권 자동발매기 디자인 본상

한국철도(코레일)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유라시아 고속열차’로 컨셉디자인 부문 금상과 ‘승차권 자동발매기’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국내 공기업 최초다.

이번 공모전에는 56개국에서 7300개의 디자인을 출품해 74개의 작품만 최고상인 금상(Gold)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 수상작인 ‘유라시아 고속열차’는 한국철도 디자인센터가 앞으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따라 달리게 될 한국형 고속열차의 모습을 구상한 컨셉디자인이다.

본상을 수상한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기존 제품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해 승차권 발매와 반환, 결제 등 구입과정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키에 맞춰 화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경희 한국철도 디자인센터장은 “공기업 최초의 디자인 전담조직이 세계적으로 역량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용자가 더 쉽고 편안하게, 아름다운 철도를 만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민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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