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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App) 협업’ 강화하는 보험업계
삼성화재, 인사관리 앱 알밤과 업무제휴
한화생명은 레몬브릿지·KB손보는 뱅샐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보험업계가 앱(APP) 등을 운영하는 업체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판매채널 다양화, 간편한 가입으로 고객확보 등 목적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는 온라인 인사관리 앱 '알밤'을 운영하는 ㈜푸른밤과 간편실손화재보험 상품 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알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주들은 관리자용 앱을 통해 오프라인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별도의 심사절차 없이 삼성화재 간편실손화재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도 앱을 통해 건강검진 내역을 쉽게 제출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슈어테크 기업 ㈜디레몬의 ‘레몬브릿지’ 앱과 연계한 결과다. 이에 한화생명 고객은 앱에서 공인인증 절차만 완료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검진결과 중 필요한 항목만 선별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송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보험사에서 필요로 하는 검진항목만 선별하여 제공되고, 담당 설계사에게 따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정보에 민감한 고객의 거부감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로 한화생명은 검진을 위한 비용을 절감하고, 검진서류를 취합·접수하는 절차를 최소화하여 계약심사 절차가 간소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의 운영업체인 레이니스트와 협업을 통해 건강검진 결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금융 플랫폼인 ‘뱅크샐러드’를 통해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 상품으로 고객이 동의만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과 결과를 자동으로 확인하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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