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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어르신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자 모집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령자 대상
횡단보도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어르신 자원봉사자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어르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기초연금을 수령하지 않는 만 65세 이상 동작구 거주 어르신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기초연급수급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인원은 총 44명으로 주민등록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 대상자가 확정되면 28일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하루 1시간~2시간 미만 월 12회 ‘어린이 안전지킴이’와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 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통학길 안전지도 및 횡단보도 교통지도, 학교주변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문화재 지킴이는 문화재 주변 환경을 보호하고 시설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상해보험지원과 함께 최대 월 10만800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도 지키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성취감도 느끼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어르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운영해 47명의 어르신들이 노량진초등학교 등 18개소 어린이 안전지킴이, 양녕대군 이재묘역 등 3개소 문화재 지킴이로 총 21개소에서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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