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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미 아빠’ 김병호 프로당구 PBA 7차투어 우승
PBA 7차대회 우승자 ‘보미 아빠’ 김병호가 여자 선수인 딸 김보미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PBA 제공]

[헤럴드경제] 지난 23~27일 소노캄 고양에서 치러진 프로당구 PBA 7차투어에서 ‘보미 아빠’ 김병호가 풀세트 접전 끝에 짜릿한 우승(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결승 상대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만나 세트 스코어 3-3을 이룬 마지막 7세트(11점제)에서 김병호는 1-10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한 이닝에 무려 10연속 득점하며 11-10으로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여자 당구선수 김보미의 부친으로 주로 알려진 그는 “그간 당구가 좋아서 쳤지 당구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 조차 못했는데, 프로가 되면서 이렇게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버지 김병호의 우승을 열심히 응원한 김보미는 앞서 끝난 여자 대회 LPBA에서 4강에 입상했다.

조용직 기자/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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