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플러스)와 S20울트라를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플러스)가 무료로 제공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2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0플러스와 S20울트라 사전 예약 고객에게 갤럭시버즈의 후속작 갤럭시버즈+를 사은품으로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버즈를 사은품으로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될 갤럭시버즈 플러스는 전작보다 통화 품질과 배터리 성능이 한층 강화된 모델로 추정된다. 통화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주변 소음을 감지하는 마이크 숫자가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배터리 용량은도기존 58밀리암페어시(mAh)에서 46% 늘어난 85mAh가 될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1회 완충 시 1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은 탑재되지 않는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 가격도 갤럭시 버즈보다 최대 50% 더 비싸진다.

디자인은 큰 틀에선 전작인 갤럭시 버즈와 큰 차이가 없지만, 충전케이스 내부 LED 표시등 아래에 약간의 굴곡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전케이스에 충전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왼쪽(L)과 오른쪽(R)을 표시하는 버튼이 추가된다는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의 후속작과 클램셸(조개껍질) 폴더블폰 등의 언팩(공개) 행사에서 갤럭시버즈 플러스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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