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공항철도는 설 연휴기간 중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막차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임시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설 연휴기간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객과 귀경객으로 설 연휴기간 동안 공항철도 이용객은 전년 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는 막차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임시열차 2편성을 추가해 인천공항2터미널역 막차시간을 기존 오후 11시 50분에서 새벽 1시 15분으로, 서울역은 새벽 12시에서 새벽 1시 10분으로 연장한다.

평소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하던 막차의 운행 구간을 서울역(종착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 열차는 서울역에 새벽 12시 57분 도착한다.

추가로 운행되는 임시열차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각각 새벽 12시 30분(새벽 1시 37분 서울역 종착), 새벽 1시 15분(새벽 2시 10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종착)에 출발한다.

또한 서울역에서 새벽 12시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의 운행 구간을 인천공항2터미널역(종착역)까지 연장해 운행한다. 이 열차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새벽 1시 07분 도착한다.

추가로 운행되는 임시열차는 서울역을 각각 새볏 12시 40분(T2역 종착, 새벽 1시 47분), 새벽 1시 10분(검암역 종착, 새벽 1시 45분)에 출발한다.

공항철도는 연휴기간 동안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이 전년 보다 21.7% 증가할 것으로 보고 탑승수속 카운터를 최대 13개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