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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4·15 총선 출마 선언
“새로운 정치로 으뜸도시 인천 연수구의 재도약 추진하겠다”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20일 인천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인천경제구역청장 김진용의 귀환! 으뜸도시 연수의 재도약이 시작된다’는 내용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김 전 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수구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인천광역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을 거치면서 쌓아온 실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으뜸도시 연수구를 재도약 시키겠다”고 출마의변을 밝혔다.

이어 “오직 시민과 국민,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근본지향으로 삼고, 근본을 잃지 않고 담담하게 걸어가는 품격있는 정치, 이견과 반대도 진지하게 듣고, 모순도 쉬어갈 수 있는 넉넉한 포용의 정치, 그러나 정도를 권력의 벗어난 횡포에 대해서는 의당 ‘NO’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청장은 “그동안 공무원에 재직하면서 행정의 한계는 이미 주요정책의 이슈 선정과 정책방향이 정치의 영역에서 결정되면, ‘그 정책을 어떻게 실현하느냐’ 하는 효율성의 문제에 갇혀 있다”며 “대의명분, 아젠다 설정, 정책의 방향과 주요 골격은 정치의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정치영역에서 잘못된 정책의 채택이나 방향 설정은 그 후의 효율적 행정노력을 엉뚱한 목적지로 인도하게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이것이 바로 김 전 청장이 정치에 입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는 한번도 인천 연수구를 떠나지 않고 23년간 동춘동에서 살며 연수구민들과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면서 제2의 고향, 으뜸도시 연수구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장에 30여년간 크고 작은 일들을 상의하고 함께 고민한 아내와 단 둘이서 왔다.

앞으로 정치를 하는데 있어 모든 일을 허심탄회하게 주민들과 의논하겠다는 취지라고 그는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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