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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설연휴 중소기업에 12조8000억 금융지원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금융당국이 설을 맞아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12조80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공급한다고 금융위원회가 19일 밝혔다.

우선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과 경영안정자금으로 신규대출 3조8500억 원, 만기연장 5조4500억 원을 지원한다. 대출은 0.6%포인트 범위 안에서 추가 금리 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을 통해서는 설 전후 예상되는 대금결제와 상여금 지급을 지원하기 위해 3조50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신규보증 7000억 원, 만기연장 2조8000억 원 등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명절 성수품 구매대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자체 추천을 받은 우수시장 상인회를 통해 상인에게 점포당 최고 1000만원을 4.5% 이하의 금리로 5월까지 자금을 공급한다.

설 연휴(24~27일)에 대출 만기가 되면 연휴 직후 영업일인 28일로 만기가 자동으로 연장된다. 설 연휴 전인 23일에 상환하고자 한다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조기 상환할 수 있다. 또 주택연금, 예금 등 지급일은 23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카드·보험·통신 이용대금 결제일이 설연휴와 겹치면 설연휴 직후 영업일인 28일에 출금된다. 주식 매매금도 28일에 지급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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