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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독일기업과 힘 모아 ‘소재 부품 장비 강국’ 도약 모색

  • 한-독 기업간 기술 및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MOU
  • 기사입력 2020-01-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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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지난 16일 한-독 기업간 기술 및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박영선 장관의 기조연설 장면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16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 기정원),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창진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등 3개 산하·유관기관과 한독상공회의소(회장 김효준, 한독 상의)간 한-독 기업간 기술 및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박영선 장관이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두주자인 독일과 데이터 및 네트워크 선도국가인 한국의 기업간 협력 필요성에 주목하면서 추진된 것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스마트 제조, 소재·부품·장비 산업 및 스타트업 등 3개 분야에서 양국의 중소기업·스타트업 간 협력을 확대하자는 것이 골자다.

먼저,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는 스마트 제조 관련 연구개발, 보급 및 확산을 공동 추진하고, 양국의 스마트 제조 전문기관과의 업무협력 지원, 정보교환 등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

또, 소부장 분야에서는 양국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수요를 파악해 이를 기반으로 한 협업과제를 공동 수행한다.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투자설명회 등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정례화하고, 양국의 스타트업들이 상대 국가를 포함한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보교류 등을 통해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러한 협력 사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점검하기 위해 양국의 관계기관들이 ‘한-독 기업지원 협의체’를 설치하고, 협력사항의 발굴과 이행, 점검 등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한독상의가 주한 독일기업인 대상으로 개최하는 연례행사(Economy Outlook 2020)에 맞춰 진행됐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박영선 장관은 주한 독일기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년도 중기부의 주요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박영선 장관은 “한-독 기업협력 업무협약은 양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협력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고 소감을 밝히고, “독일은 제조 강국이면서 4차 산업혁명에 맞춘 발 빠른 대응으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국가이고,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 인프라 상용화, 디지털 데이터 5위 생산국인 만큼 양국의 기업들이 서로 협력한다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박장관은 양국 기업간 구체적 협업과제로 4월 한국과 독일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이 함께 만나는 ‘한-독 강소기업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할 것과 지난해 10월 열린 ‘독일기업 오픈 이노베이션데이’ 처럼 양국 대기업-스타트업이 참석해 협업의 기회를 모색 하는 자리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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