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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도시재생 영상공모전 수상팀 상금 기부
창신동 ‘단지스토리’ 굿네이버스에
예비적사회기업인 단지스토리가 도시재생영상공모전에서 수상한 상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지역 창신동의 예비적사회기업인 ‘단지스토리’가 도시재생영상 공모전에서 수상한 상금 5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재생실이 주최한 ‘2019 제1회 서울도시재생 도깨비(도시를 깨우는 비법)영화제 영상공모전’은 시민 주도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5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14개 작품이 선정됐다.

‘단지스토리’는 민간재단이 지원하는 ‘우리마을 레벨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신동의 엄마와 아이가 함께 그림 동화책을 만드는 ‘그림책방’ 프로그램 활동과 창신동 탐방 모습 등을 담은 작품을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재 채석장 전망대에서 창신동 그림책 9권을 만나볼 수 있으며 2월 출판 예정이다.

창신·숭인 지역은 2013년 10월 주민 반대로 뉴타운에서 해제된 후 2014년 제1호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됐다. 이후 봉제산업 활성화, 지역특색을 살린 명소화 사업,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한 활동을 모아 공모전에 출품을 하고 이를 통해 받은 상금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굿네이버스의 국내 아동 권리보호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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