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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하는 대학 못 가서’ 재수하는 학생↑…“강남 고교 졸업생 절반이 재수 中”

  • 2021학년도 대입, ‘모집인원>고3학생수’ 첫 역전
    재수생 비율 ‘2010년 16.3%→2019년 21.5%’  
    서울·강남권 재수생 비율은 더 높아
  • 기사입력 2020-01-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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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모의시험 모습.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원하는 대학에 못 가서 재수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오는 2021년 대입 때는 고3학생수가 대학 모집인원 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수생은 꾸준히 늘고 있다.

고3학생수 대비 모집인원(4년제+전문대) 수치를 비교한 결과, 2020학년도 대입에는 고3학생수가 모집인원 대비 1만6931명 많았지만, 2021학년도 대입부터는 고3학생수가 모집인원 대비 5만1781명 부족해진다. 처음으로 모집인원수가 고3학생수 보다 더 많아지게 되는 셈이다. 특히 2022학년도 대입때는 ‘11만295명 부족’으로 그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재수생 지원자는 매년 10만명 이상이므로, 본격적으로 학생수 대비 모집인원이 미달되는 것은 2021학년도 대입 때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대학 모집인원은 감소하는 추세인데도 재수생 비율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13일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전국 재수생 비율은 16.3%에 불과했지만, 2019년에는 21.5%로 늘었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28.4%에서 31.0%로 재수생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 간(2010~2019학년도) 서울 소재 대학의 재수생 비율은 평균 32.6%로, 전국 평균(20.8%) 보다 11.8%p나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990년대까지는 ‘대학을 아예 못 가서’ 재수하는 경향이 짙었지만 2000년대 이후 최근에는 ‘원하는 대학에 못 가서’ 재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입시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강남권의 재수생 비율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005년 대학진학률은 강남권이 80.0%, 전국은 88.3%, 서울은 77.3%였지만, 2015년에는 강남권 52.4%, 전국은 78.5%, 서울은 61.5%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의 대학 진학률은 2007년 이후 서울 평균 대학 진학률보다 낮았고, 특히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대학진학률은 50% 안팎에 그치고 있다. 입시업계는 서울 강남권 고교 졸업생의 절반 정도가 ‘대입 재수중’이라고 보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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