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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SKB-티브로드 합병 심사, 1월 내 결론”
-심사사항 및 심사항목 공개
-9인 심사위 구성...1월내 심사 마무리 계획
방송통신위원회 [사진=연합]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사전동의 심사를, 변수가 없는 한 1월 내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티브로드 및 티브로드동대문방송의 변경허가 사전 동의 심사계획'을 의결했다.

앞서 과학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과 태광산업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인수합병(M&A)을 위해 신청한 합병 및 주식취득에 대해 조건부 인가했다.

통신과 방송으로 나눠 진행된 심사에서 방송 분야는 방통위의 사전동의가 필요하다.

방통위는 이날 심사사항과 심사항목도 결정해 발표했다.

심사사항은 크게 ▷방통의 공적책임·공정성 및 공익성 실현 가능성 ▷방송프로그램 기획, 편성, 제작, 계획의 적절성 ▷지역적·사회적·문화적 필요성과 타당성 ▷조직 및 인력 운영 등 경영 계획의 적정성 ▷재정 및 기술적 능력 ▷방송발전을 위한 지원계획으로 진행된다.

방통위는 공적책임의 ‘실적책임’에 대한 배점을 20점에서 30점으로 10점 상향했다. 재무안전성 부문은 총점을 40점에서 30점으로 하향했다.

방통위는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구성해 이날 내 심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심사위는 방통위원장을 포함해 미디어분야, 법률, 경영, 기술, 소비자 등으로 구성된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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