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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금리 기조, 현 상태 유지 전망 우세
지난해 12월 FOMC 의사록 공개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 의견 모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1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모바일 섹션]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가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로 의견을 모았다.

3일(현지시각) 공개된 연준의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현재의 기준금리 기조가 당분간(for a time)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지난해 11월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했다. 7월 말 이후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하다 동결로 숨고르기에 나선 것이다. 이후 열린 지난달 FOMC에서도 동결에 많은 위원들의 의견이 모였다.

투표권이 없는 위원을 포함, 총 17명의 위원 중 13명이 동결을 전망했다. 4명은 0.25% 포인트 인상을 예상했지만 추가 금리 인하를 전망한 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

의사록은 “위원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지원으로 지속적인 경제확장과 노동시장 강세, 2% 주변의 인플레이션을 가장 가능성 있는 결과로 봤다”고 전했다. 단, 국제무역과 해외에서 경제성장 약화 등과 관련된 상황이 계속되는 점은 경기 전망에 일부 위험이 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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