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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구속영장 청구 “적절” 52.2% vs “부적절” 44.3%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국민 2명 중 1명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19세 이상 유권자 7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적절하다”는 의견은 52.2%(매우 적절 26.9%, 대체로 적절 25.3%)로 집계됐다. 반면 “부적절하다”는 응답 44.3%(매우 부적절 34.9%, 대체로 부적절 9.4%)로 적절하다는 의견보다 7.9%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5%였다.

세부적으로 “적절하다”는 인식은 충청권(67.4%)과 부산·울산·경남(66.8%), 대구·경북(52.2%), 60대 이상(64.8%)과 20대(55.2%), 남성(56.4%)층에서 두드려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74.3%)과 중도층(54.3%), 한국당(90.5%)·바른미래당(68.7%) 지지층과 무당층(70.5%)에서 대다수였다.

반면 ‘부적절하다’는 인식은 호남(61.8%), 40대(55.7%)와 30대(53.5%), 진보층(70.9%), 민주당(81.2%)·정의당(54.1%) 지지층에서 다수를 차지했다.

그 밖에 서울(적절 48.9% vs 부적절 47.7%)과 경기·인천(46.5% vs 49.2%), 50대(49.3% vs 48.8%), 여성(47.9% vs 47.6%)층에선 조 전 장관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인식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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