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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시멘트, 야생동물 먹이 주고 올무 수거
원주환경청·야생동물연합과 2008년부터 매년 개최
한라시멘트 임직원들이 겨울철을 맞아 강릉시 옥계면 야산에서 야생동물 먹이를 비치하고 있다.

한라시멘트가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올무 수거에 나섰다.

16일 이 회사에 따르면, 강릉시 옥계면 자사 석회석광산 복구지에서 이런 공익활동을 벌였다.

지난 12일 원주지방환경청, 야생동물연합과 함께 민관공 합동 행사를 한 것. 이 활동은 야생동물의 서식지 확보와 개체 보전을 위해 3개 기관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라시멘트 옥계공장 임직원, 원주지방환경청 및 야생동물연합 담당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야생동물 서식지에 위치한 먹이 급이대에 뽕나무잎과 미네랄 블럭을 비치했다.

먹이 급이대는 한라시멘트에서 수년 전 설치해 관리해 오고 있는 시설. 이번에 공급된 먹이는 인근의 야생동물들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먹이의 양과 영양 균형 등을 고려해 준비됐다. 또 야생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올무도 제거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한라시멘트 임직원들이 삼척시 가곡면 일대에서 야생동물협회와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함께 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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