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본격연예 한밤’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배우 전혜빈의 발리 결혼식 현장 사진이 뒤늦게 공개됐다. 전혜빈은 2살 연상의 비연예인인 의사 남편과 지난 7일(현지시간) 비공개 결혼식을 가졌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전혜빈의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과 스틸 컷에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야외에서 흰색 꽃으로 장식된 버진로드가 눈길을 끌었다. 전혜빈은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오프 숄더의 벨라인 웨딩드레스로 아름다운 새 신부의 분위기를 물씬 뽐냈다. 신랑 역시 흰색 슈트와 검은 색 나비넥타이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혜빈 측은 결혼식 개최 장소를 발리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두 분이 평소 날씨 좋고 경치 좋은 야외에서 스몰 웨딩을 하고 싶어 했는데 발리에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소속사는 전혜빈 남편에 대해 “혜빈 씨를 되게 많이 챙기고 말에 귀 기울여주고 존중해주는 분이다. 옆에서 봤을 때 되게 좋은 분 같다. 일단 서로 많이 믿고 존중하는 게 보여서 행복하고 예쁜 커플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혜빈 측은 “가희 씨가 축가를 불러줬다”며 “지인들이 많이 축하해주셔서 모두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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