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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최고 골퍼는 타이거 우즈…능가할 수 없어”
최근 논란 리드 ‘라이 개선’ 에 대해선
“벌타 받아 마땅…지나친 비난은 안돼”
지난 8월 로리 매킬로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차대세 골프 황제’ 로리 매킬로이(30·아일랜드)가 역대 최고의 골퍼로 타이거 우즈(44·미국)를 꼽았다.

9일(현지시간) 매킬로이는 미국의 골프채널 프로그램 ‘모닝 드라이브’에 출연해 “잭 니클라우스(79·미국)와 우즈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라는 질문에 답했다.

니클라우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73승을 올렸고 이 중 18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2승에 메이저 우승은 15차례다.

매킬로이는 “2000년과 2001년 우즈의 경기를 본다면 어떤 선수도 그를 능가할 수 없다”며 “우즈는 영원한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우즈의 82승은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승수)15승보다 훨씬 더 인상적”이라며 “우즈는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 ‘사람들을 또 압도하러 가야지’라며 투어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이날 매킬로이는 최근 ‘룰 위반’으로 비난을 받은 패트릭 리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드는 지난주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서 골프채 헤드로 땅을 쓸어 ‘라이 개선’ 행위로 2벌타를 받았다. 이에 매킬로이는 “리드의 행위는 당연히 페널티를 받아야 한다”면서도 “당사자가 리드였기 때문에 지나친 비난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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