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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고용지표 호조에 코스피 상승 출발…外人 매수 움직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미국 고용지표 호조 영향으로 9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64포인트(0.22%) 오른 2086.4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0.09포인트(0.48%) 상승한 2091.94에 거래를 시작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1.19%)를 비롯해 SK하이닉스(0.87%), 현대차(0.84%), 현대모비스(1.42%), 신한지주(0.91%), LG화학(0.34%)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1% 안팎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269억원)과 개인(-71억원)이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311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 강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여기에는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22% 올랐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0.91%), 나스닥지수(1.00%)가 일제히 상승했다.

같은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 규모가 26만6000개로, 1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다. 또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99.2를 기록하며 연말 소비 기대감도 높였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 대비 0.88포인트(-0.14%) 내린 627.2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50포인트(0.40%) 오른 630.60에 출발했으나 장 초반 약세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10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189.3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1.6원 내린 1188.0원에서 출발해 상승하는 듯하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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